영화 / / 2023. 6. 2. 14:40

<마르셀의 여름> 프로방스의 하늘아래 마르셀 파뇰의 성장소설

영화 '마르셀의 여름'은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파뇰의 자전적 성장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행복함,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관계, 사랑하는 아버지와의 추억여행을, 거장 이브 로베르 감독의 손길로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와 함께 따뜻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와 소설의 풍요로운 만남을 감상하자.

 

가족-숲속-여행
숲속의 가족 여행자 ( 영화 포스터)

 

영화 '마르셀의 여름' 프로방스의 하늘아래 

영화는 프랑스의 국민작가인 마르셀 파뇰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4부작 연작 자전소설 <어린 시절의 추억 Les Souvenir d'enfance)>의 첫 번째 부분이다.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이브 로베르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마르셀 파뇰이 11살 때 부모와 형제와 함께 프로방스 지방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모습을 그린다. 마르셀은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들, 친절한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세상을 새롭게 발견한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산에서 사냥을 하면서 겪는 모험과 감동은 마르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영화는 마르셀 파뇰의 소설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감독의 감성과 해학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에는 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마르셀이 처음으로 산에 도착하고 아버지에게 묻는 대사 "아버지, 여기가 천국인가요?"는 영화의 주제를 잘 표현한다. 또한, 마르셀이 아버지가 사냥한 새를 보고 감탄하는 장면은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자랑스러움을 드러낸다. 마르셀이 사냥총을 들고 사진을 찍는 장면은 그의 성장과 모험심을 보여준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마르셀이 아버지와 함께 산에서 내려오면서 "아버지, 저는 당신의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다. 이 장면은 마르셀과 아버지의 사랑과 우정을 깊이감 있게 표현한다. 영화의 특징은 무엇일까? 영화는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영화에 나오는 집, 의상, 음식, 음악 등은 모두 프로방스의 정취를 잘 반영한다. 영화는 또한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상상력,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영화는 마르셀 파뇰의 회상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마르셀 파뇰, 프랑스 국민 작가

마르셀 파뇰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는 어린 시절부터 상상력이 풍부하며 책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았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산에서 사냥을 하면서 자연과 동물들에게 매료되었다. 그는 또한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가면서 종교적인 감수성도 키웠다. 그는 학교에서도 우등생이었으며, 교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갔지만, 교사로서 일하기보다는 작가로서 일하는 것이 더 흥미 있고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는 셰익스피어와 베르길리우스의 작품을 불어로 번역하기도 했고, 훗날 영화로도 창작 활동의 영역을 넓혀 영화사를 설립할 정도였다. 마르셀 파뇰은 어떤 작품들을 썼을까? 그는 주로 프로방스 지방의 사람들과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썼다. 그는 프로방스 지방의 순박한 것처럼 보이는 농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재산을 둘러싼 암투와 연결된 인간관계의 충격적인 반전을 그린 '콜린의 물'이라는 소설을 썼다. 이 소설은 1986년에 클로드 베리 감독이 다시 영상에 담았다. 우리에게는 '마농의 샘'으로 알려진 2부작이다. 그는 또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4부작 연작 자전소설 어린 시절의 추억(Les Souvenir'enfance)을 썼다.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프로방스 지방의 사람들과 문화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소설은 영화 '마르셀의 여름'과 '마르셀의 추억'으로도 만들어져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마르셀 파뇰은 1974년에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성장소설의 영상화

영화 '마르셀의 여름'은 소설 '아버지의 영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영화는 소설의 내용과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감독의 개성과 해학을 더했다. 그러나 영화와 소설은 서로 다른 매체이므로 완전히 같은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각각의 장점과 특징을 즐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영화와 소설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영화는 마르셀 파뇰 본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것은 일부 관객들에게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였지만, 다른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였다. 소설은 마르셀 파뇰의 회상담이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고, 마르셀의 시점으로만 이야기를 전달한다. 영화는 일부 내용을 생략하거나 변경했다. 예를 들어, 소설에서는 마르셀이 산에서 사냥을 하면서 겪는 위험한 상황이 더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지만, 영화에서는 간략하게 다루었다. 또한, 소설에서는 마르셀이 산에서 만난 이웃집 아이 리시와의 친분이 더 깊게 그려지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차이점은 영화가 소설보다 더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를 강조하려고 했기 때문일 수 있다. 영화는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영화에 나오는 집, 의상, 음식, 음악 등은 모두 프로방스의 정취를 잘 반영한다. 영화는 또한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상상력,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소설은 프로방스 지방의 풍경과 문화에 대해 더 상세하고 정확하게 서술한다. 소설은 또한 마르셀의 감정과 생각을 더 깊이감 있게 표현한다. 영화와 소설은 서로 다른 매체이므로 완전히 같은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각각의 장점과 특징을 즐기는 것이 좋다. 영화와 소설은 모두 마르셀 파뇰의 어린 시절을 그린 작품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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